파수록(破睡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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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20 01:0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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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록(破睡錄)
레포트/기타
야담파수록
순서
파수록의 내용입니다. 고요하여 인적이 끊인 품이 귀신이라도 나올 듯 하였다. 김씨는 굶주린 끝에 순식간에 다 먹어 치우고, 처녀가 혹시 귀신인가 사람인가 의심하여 물어보니, 처녀가 김씨를 대하여 눈물을 흘리며 가로되,
“제가 본시 양반의 자손으로 집안이 크게 부유하여 좌우 촌란이 다 우리집 노비권속이었고, 동서 전원이 다 우리집 땅이었지요. 한 집안 속에 오손도손 스스로 평안한 백성이 되어 살고 있었는데, 불의에 포악한 놈이 하나 나타났는데, 그 기운을 말하면 오확이라 할까요. 그 흉악함을 말할진댄 현대판 도적이 분명해요. 저의 자색을 탐내어 위로 부모로부터 아래로는 청지기 기타에 이르기까지 모조리 없애고, 저를 겁간코자 하니, 한번 죽음이 쾌한 줄을 알지 못함이 아니나 제가 만약 죽으면 깊은 원수를 그 누가 갚아 주며, 지극한 원한을 어찌 풀 수 있으리오. 마음 아픔을 참고 원한을 품으며 핍박에 이기지 못하여 부득이 좋은 말로 도적에게 타일러 가로되,
‘일이 이에 이르매 죽어, 무슨 이익이 있으리오. 자못 좋은 깨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다 먹은 후에 …(투비컨티뉴드 )
다. 다시 문을 두드려 보았으나 응해 주는 자가 없더니, 중문(重門)에 이르른즉 한 절세미인이 나타났는데 나이 열 칠팔 세 밖에 되지 않았고, 아직 머리를 얹지 않은 것으로 보아 처녀임이 분명한데, 여인이 슬픈 듯도 하고 기꺼운 듯한 표정으로 물어 가로되,
“손님께서는 어디서 오시는지요? ”
“청컨대 바깥채에서라도 하룻밤 자고 가기를 원합니다.야담파수록 , 파수록(破睡錄)기타레포트 ,
협기유행
영남에 김씨 성 가진 자가 있어 힘이 무섭게 세고 또한 활 쏘기를 썩 잘하여, 무과(武科)에 응시하기 위하여 상경하다가 길을 잃어, 산으로 들어가니, 가을 날씨가 장차 저물려는데, 다시 수백보를 나아간즉 가운데 큰 집이 있고, 곁에 조그만 오막살이들이 있는데, 그 광경이 어쩐지 쓸쓸하기 그지 없었다.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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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록의 내용입니다. ”
하고 김씨가 말하니, 처녀가 김씨를 객석에 맞이하여 몸소 저녁상을 잘 차려다 주는데, 비록 고기 반찬은 없으나 소채의 종류가 아주 깨끗하기 이를 데 없었다.